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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영포럼

제목	2006년 하반기 경제전망
작성	NiceBook
구분	경제/산업/정책
조회	2052
한국금융연구원은 ‘2006년 하반기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해외 경제변수들이 악화되면서 경제주체의 심리지표와 선행지표들이 점차 악화되고 있으며, 이에 영향을 받아 주가도 그 동안의 상승세를 마무리하고 조정국면에 진입하는 등 경기하강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2월 이후 1년에 걸친 상승세를 유지하던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2월 이후 4개월 연속 전월보다 하락하고 있는 실정인데 문제는 한번 꺾인 선행지수가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데에 있으며 이는 경기선행지수 구성지표 중 가중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소비자기대지수, 장단기 금리차, 순상품교역조건 등이 하반기 이후에도 둔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반기 수출은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견조한 세계경제 성장에 힘입어 두 자릿수 증가율(14.0%, 통관기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유가로 인해 수입증가율(15.2%, 통관기준)이 수출증가율을 상회하면서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작년보다 50억 달러 이상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서는 그 동안 큰 폭으로 증가했던 주택담보대출은 정책금리 인상과 감독당국의 대출규제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더불어 그 동안 추진되었던 정부의 부동산대책의 효과가 서서히 가시화되면서 강남을 비롯하여 버블징후가 있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조정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되고 또한 그간 정부의 부동산대책으로 실거래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가격이 상당부분 호가위주로 상승한 상태라 상당폭의 가격 하락이 이루어지더라도 금융기관이 부실화되거나 역자산효과로 인해 경기침체로 연결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출처 : 한국금융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