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사례1

나를 알아야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책 속으로



이 책은 진정한 자기 리더십과 자신에게 진실해지는 법을 다룬 책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답하기가 그렇게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사람들이 짬을 내서 자신들의 삶을 성찰하지 않아서 그럴 것이다. 그들은 그냥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느라 너무 바쁘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행위적 인간human doings이 아니라 존재적 인간human beings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한다. 이 책은 당신이 삶을 성찰함으로써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지 보다 분명히 이해하도록 도울 것이다. 그리고 이런 지식은 당신이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과 선택을 하는 데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다. - p7~8 켄 블랜차드의 ‘추천사’



“여기서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 알려 주실래요?”

“그야 네가 어디에 가고 싶은가에 달렸지.” 고양이가 대답했다.

“어디인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요······.” 앨리스가 말했다.

“그럼 어떤 길로 가든 상관없잖아.” 고양이는 대꾸했다.

“(······) 어딘가에 가기만 한다면 말이죠.” 앨리스는 설명 삼아 덧붙였다.

“아, 당연히 그렇게 될 게다. 네가 한참 동안 걷기만 한다면 말이지.” 고양이는 말했다.

―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p19



마젤란, 콜럼버스, 베스푸치 같은 위대한 탐험가들이 새로운 세계로 항해할 때 그들에게는 지도가 아예 없었거나, 그나마 있던 지도들도 위험스러울 정도로 믿을 만한 게 못 됐다. 그래서 그들은 북극성을 이용해 항로를 잡았다. 변함없는 붙박이별이라 믿을 만했던 까닭이다. 마찬가지로 인생 여정에도 당신이 따라갈 만한 지도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방향을 잡아 줄 북극성이 하나 있다. 바로 당신 자신에게 진실해지는 것이다. - p24



우리 사회는 사람들에게 성공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압력을 가한다. 이 때문에 성공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정의하는 게 당신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 만약 당신이 자기 인생에서 성공이 무엇인지 정의하지 않으면 남들이 정의한 대로 살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출세의 사다리를 꼭대기까지 오른 뒤에 사다리가 엉뚱한 벽에 기대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 - p59



심리학자인 A. C. 라친과 D. 페인은 새해 결심에 관한 연구를 통해 사람들이 같은 결심을 되풀이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2 평균적으로, 사람들은 특정한 악습을 끊겠다고 10차례씩 결심한다. 그러나 약속을 했다고 반드시 그 약속을 지키는 건 아니다. 첫 주가 지난 후 연구 대상자의 25%가 포기해 버렸다. 6개월 뒤에는 40%가 결심을 깨뜨렸다. 성공적으로 약속을 지키는 열쇠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실행 가능한 단계들로 쪼개는 것이다. - p115



르브론 제임스는 엄청나게 성공한 미국 프로농구 선수다. 그에게 코치가 있을까? 아마 여러 명이 있지 않을까? 셀린 디온,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비욘세 놀스는 다른 여가수 수백 명보다 가창력이 훨씬 뛰어나다. 그럼에도 그들은 각자 제대로 된 보이스코치를 확보하려고 엄청난 시간과 공을 들인다. 사실, 모든 분야의 프로들에게는 누구나 코치가 있다. 그래서 그들이 프로인 거다. 각계각층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그들을 지도하고 다그칠 수 있는 사람들을 자기 주변에 두고 늘 기술을 갈고 닦는다. - p134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대사를 몰라 혼란스러워하거나, 좌절하거나, 겁을 먹거나, 당황한다. 하지만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줄거리를 안다면 얼마나 자신감이 생기겠는가! 그러한 지식을 갖춘다면 흥분과 기대감과 확신이 생겨서 변화의 한복판에 있어도 신이 나고 심지어 기쁘기까지 할 것이다. 우리는 존 우든 코치의 96번째 생일에 그에게 물었다. 왜 그 나이에 그토록 삶에 열광하고 흥분하느냐고.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미래보다 과거가 더 흥미로워지는 순간 당신은 죽기 시작하는 겁니다.” - p150~151